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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앨범 리뷰입니다 가수 민서 'LISTEN 032카테고리 없음 2021. 2. 6. 21:12
오늘 제가 리뷰할 앨범은 가수 민서의 'LISTEN 032 성장'이라는 앨범을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가수 민서가 새로운 발라드의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미스틱스토리 음악 플랫폼 LISTEN(리승)의 32번째 이야기는 민서의 '성장'이라는 뜻을 담은 앨범입니다.
그동안 싱글, 앨범, OST 등 지속적 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에서 카멜레온 매력을 보여준 민서는 이번 신곡으로 '좋아', '처음', '널 사랑한 너' 등에서 보여준 민서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발라드 감정선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싱글에는 소개와 성장 등 총 2곡이 수록돼 있으며, 격렬한 이별 과정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한다(소개), 뒤늦게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고 한 단계 성장하는 이야기(성장)가 절묘하게 이어져 두 곡을 연달아 들었을 때 마치 한편의 성장영화를 보는 듯하다. 가벼운 피아노 반주로 차분한 분위기를 그리고, 그 위를 타고 흐르는 민서의 목소리가 곡 전체를 채우고 서정성을 짙게 하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월간 윤종신으로 이별 발라드를 만든 DESK가 작곡, DESK, 윤종신이 함께 작사하고 좋아요를 편곡한 나원주가 편곡자로 참여했다. 그동안 민서와 발라드 작업을 해 온 윤종신은 이번 발라드 프로듀싱에서 다시 한번 민서의 타고난 발라드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MuKsg6U7dk < 가사 >
언제나 따뜻했던 그 말이 가끔 떠올라서 눈물이 납니다.당연하다고 생각한 네가 마음에 들어서 고맙다는 것을 몰랐던 이기적인 나였습니다.
깊었던 당신의 세계를 만나서 제 주위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꽃이 피고 지는 모습도 그제서야 보게 되었어요.
달과 별이 모두 사라지는 밤에도 밤새 내게 빛이 되었던 그대 언젠가 그대를 만났으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가끔 당신이 써준 편지를 읽다보면 한없이 무너지고 말거에요.철없는 내 감정만 느낀 나는 지친 두눈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눈치 없는 저였어요.
멀리 바라본 그대 세상을 만나 해답은 기다린다는걸 알았어요.긴 장마의 끝 햇살의 빛을 알았어요 달과 별이 모두 사라지는 밤도 밤새워 나에게 빛이 되었던 그대가 언젠가 그대를 만났으면 미안했다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언제든 거기 있는 얘기를 그리워하면 그냥 꺼낼 수 있게
너는 추억이라는 시를 주며 몰랐던 표현을 선물해 주었어요.저녁놀에 더 이상 설레는 약속은 없겠지요.
달과 별이 모두 사라지는 밤에도 밤새 내게 빛이 되었던 그대가 언젠가 그대를 만나도 그리웠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아까 말한 모든 걸 다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뭐 그렇겠죠 저는 여전히 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