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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수술 후 담소유병원 [D+218] 7개월만에 서혜부카테고리 없음 2021. 2. 7. 20:16
#서혜부탈장 #영유아탈장 #소아탈장수술 #탈장 #담소유 #담소유병원의 아래 본문 내용은 특정 병원 이름을 언급하고 있으나 절대 아무런 혜택을 받지 않으며 광고성이 아닌 실제 저희 부부가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다만 영유아 수술이기 때문에 고민, 걱정스러운,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부모님을 위해 돕고 싶다고 글을 올립니다.(짧은 문장이 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본격적으로 경험담을 쓰기 전에 감사의 인사를 하겠습니다. 이틀 전 저는 드디어 탈장 수술을 하게 되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웃 분의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에 늦은 시간 마음의 위안이 되었습니다.덕분에 다음 날 수술 잘 받고 올 수 있었어요. ' 써니 호나멈 님 너무 감사합니다. 토리가 이제 4개월이 다되어가는구나. 감기 때문에 항생제를 처방받고 약을 먹다가 설사 때문에 엉덩이가...blog.naver.com 4개월이 될 무렵, 토리가 처음으로 심한 감기에 걸려 있었다. 염증 수치가 너무 높아 검사 결과 아기가 소아과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검사를 받은 뒤 감기 진단을 받았고 항생제와 콧물약 등을 처방받았다.그때까지만 해도 잘 몰랐는데 우리 새는 항생제에 민감한 아이였던 것 같다. 하루 만에 설사를 8번 하기 시작했고 엉덩이 발진도 생겨 하루 종일 설사를 한 엉덩이를 씻기에 바빴다.
새는 감기에 오래 걸린 편이라 약을 거의 3주간 먹었는데 처방을 받고 약을 복용한 지 2주일 후 우연히 아이를 씻겨 주었고 오른쪽 소혜부가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했다. 손으로 눌러보니 아이가 아파하지도 않고 들어가지도 않고 계속 만지작거렸다. 좀 딱딱했다고 할까. 혹시나 싶어 다음 기저귀를 갈 때 다시 한번 확인했더니 여전히 튀어나와 있었다. 토리가 우는 일이 있었지만 울어도 나왔다 하는 큰 반응이 없어 우선 네이버에서 폭풍 검색을 시작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서경부 탈장이었다.
혹시나 싶어 걱정이 많이 돼 다음 소아과 진료 때 물어보니 의사가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는 확실치 않지만 탈장이 의심된다고 했다. 소아탈장의 경우 오락가락하다가 갑자기 나온 뒤 창자가 들어가지 않아 끼어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장괴사까지 올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초음파 진단을 정확하게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복강 내 장기가 복벽의 약한 부분 중 서혜부(사타구니) 주위를 통해 빠져나가는 현상. [정의] 정상일 경우 복강 내 장기는 복막 속에 있는데, 이러한 장기가 복벽(복강 앞 벽)의 약한 부분을 통해 복강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탈장이라고 하며, 특히 서혜부(사타구니) 주위를 통해 빠져나간 경우를 서혜부 탈장이라고 한다. 직접 디스크는 서혜부 후복벽의 약한 부분을 통해 돌출하고 간접 디스크는 선천적으로 막혀 있어야 했던 서혜부관(복강에서 사타구니를 거쳐 음낭으로 이어지는 길)이 열려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장기가 terms.naver.com은 그러나 감기가 심했으므로 마취를 해야 하므로 호흡기 질환이 완전히 완치되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우선 월수로 끝마쳤다.그동안 줄곧 서혜부 쪽을 유심히 살펴본 지 한 달여. 어느 순간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사타구니가 정상으로 보였다. 나는 두 달 동안 계속 고환이 심하게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했다.
남편은 그전까지 토리가 탈장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병원을 알아보든, 지인에게 물어봤든, 짜증을 부리기만 하면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고 쉽게 생각했다.나는 책을 뒤지기 시작한 뒤 내 머릿속으로 내려진 결론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아무튼 고환을 함께 살펴보자고 부른 신랑의 얼굴은 심각했다. 본인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면서 내가 보기에도 정말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소아과에서 가장 먼저 추천받은 곳은 대학병원과 서울에 있다는 담소유병원이었다.담소유는 일반 병원이지만 어머니가 탈장 소견서를 써 주면 가장 많은 수술을 받는다며 유명한 병원인 것 같다고 말했다.대학병원은 기본적으로 외래진료를 예약하면 증상에 대해 검사를 1차로 진행하고 2주 후에는 수술날짜가 나온다고 했다. 나는 2주일을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또 초음파 진료라도 받으려면 탈장의 경우 바로 수술이기 때문에 초음파 진료를 봐주지 않는다며 모든 병원이 거절해 화가 난 상태였다.
난 이 말도 예전에 남편한테 했고, 기억하던 남편이 내일 당장 강남에 있는 그 병원에 예약하자고 했어. 하지만 난 혹시 모르니까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그 때 만약 비뇨기과에 갔더라면 더 늦게 수술해서 좋지 않았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신랑과 일찍 병원을 예약할 수 있었던 것이 잘 된 것 같다.
내가 증세를 살펴보니 토리의 증상은 음낭수종과 가장 비슷했고 고환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무취의 담황색 액체가 고이는 질환이었다.[정의] 음낭 수종은 음낭 속 고환막에 액체가 고이는 질환이다. 입구는 고환 전체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입구 안에 액체가 고이면 음낭에서 주머니 모양의 혹(낭포성 종물)이 발견된다. 처음 막이 고환 위쪽의 정계까지 퍼져 혜부나 음낭 위쪽에서 낭종성 종기가 만져지기도 한다. [원인] 음낭수종의 원인은 소아와 성인이 다르다. 소아에서는 첫 번째 막이 초상돌기를 통해 복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심하게 울거나 다른 이유로 배속압력(복압)이 증가하는 경우 복강에 있던 복수가 음낭 terms.naver.com 나는 다시 열심히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1세 미만 영아들은 1세 이전에 음낭수종이 흡수될 수 있어 기다려볼까 했지만 탈장 증세가 있어 혹시 더 심해지는 게 아닌가 싶어 밤새 인터넷으로 담소유병원을 검색했다.
온라인 상담이 있어서 새벽 2시쯤 상담문을 남겼다. 행여 아침에 출근하면 담당자가 글을 보고 답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대답이 오전 10시까지 나오지 않으면 비뇨기과로 갈 생각이었다.오전 8시 반경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는 통지가 왔다. 탈장이 매우 의심되는 소견이었다.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여 즉시 병원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잡아준 간호사가 친절하게 대답해 주어 어렵지 않게 일정을 잡을 수 있었다.수술은 이틀 후인 수요일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을 잡았다. 02-542-2222 진료예약 및 안내, 연구수술환자중심담소유병원, SCI 국제학술지 연구논문 발표, 서울시 사회학술상 2년 연속 수상, 당일 수술 퇴원 www.damsoyu.com 수술 당일, 우리는 전날 내린 폭설로 서울 도심이 정체될 것을 우려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 반 청주를 출발했다. 병원에 도착하면 6시 40분경. 너무 빨리 도착했다. 예약 시각은 8시 15분이었는데.
◆메일로 안내사항을 받아 4AM 이후 단식 새벽 3시 40분에 첫수를 먹여 아이를 차에 태워 왔다.병원에 도착해 2시간가량 기다려 접수를 하고 대기 순서는 1번이어서 늦게까지 접수할 수 있었지만 오전에는 아기들만 수술을 하는 바람에 아이들과 부모들로 대기실이 붐볐다. 봉투에 싸인 신생아도 있었다.
◆오전 8시부터 접수 시작 전에 접수 서류를 작성해 기다리고 있어서 빨리 접수를 시작할 수 있었다. 다만 입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입원 관련 서류를 많이 작성해야 하므로 미리 초진 접수 서류를 작성해 두는 것이 좋다.남편이 함께 갔기 때문에 모든 서류적 업무는 남편이 하는 것이 좋다.진료 순서는 오는 순서지만 수술 순서는 어린 순서였다. 어릴수록 배고픔을 견디기 힘들어서란다.
입원실은 30만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가격이었지만 방 크기와 시설 정도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소아는 독방을 권했고 (코로나를 위해) 우리는 30만원대의 방을 선택했다. 테이블과 의자 두 개가 딸려 있었다.
◆오전 9시반 입실 후 기본검사 및 문진 개시 문진과 채혈, 수액주사는 간호사가 맡는다. 아버지가 아이를 붙잡고 우리는 발등에 채혈을 했는데, 새들이 힘을 잔뜩 주며 공포에 질려 있었기 때문에 남편이 화를 냈다. 아이의 등을 수차례 찔렀기 때문이다.나는 눈물이 너무 나서 지켜볼 수 없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채혈은 끝나고, 가리킨 발등을 다시 찌르지 못해 반대편에 링거침을 꽂는다고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마취 후에 꽂을 수도 있다고 하자 남편이 정색을 하고 나중에 수술할 때 수액을 풀어달라고 했다. 토리가 침착하는 것이 우선이었으므로 간호사도 이를 받아들여 링거주사를 맞지 않았다. 무작정 강행할 게 아니라 부모의 말과 아이의 몸 상태를 봐주는 것에 다소 안심이 됐다. 그 이후 간호사들이 수시로 아이의 상태를 보러 왔다.
◆ 오전 10시경 아버지를 대상으로 수술 진행 과정 및 설명회를 실시한 남편이 "내가 마시는 음료수를 사러 잠시 다녀올 "이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원장의 설명을 들어야 한다"로 불렸다.약 40분 정도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화질 응답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처음엔 왜 서울까지 올라와 치료를 받아야 하느냐고 의심하던 남편이 설명을 듣고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이 병원 오길 잘했대. 의사가 정말 잘 설명해 줘서 스스로 수술할 수도 있다고 했다.
◆ 오전 10시 40분경 엄마들만 모여 간호사의 설명을 듣는 병실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 앞에 신생아 아이가 있었고 토리는 그 다음 수술이었다.그때 간호사가 들어오고 엄마들한테도 간단하게 설명을 해 준다고 해서 약 30분간 설명을 들었는데 11시부터 첫아이가 수술에 들어갔다. 모든 설명은 부모를 모아서 하는 것이지만 당일 입원, 수술, 퇴원이기 때문에 여러 절차를 한꺼번에 설명하기 위해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단,설명이굉장히빠르기때문에집중해서들어야하고궁금한점수시로물어보는것이좋다.
◆오전 11시, 트리수술 개시수술은 약 15분에서 20분 걸린다고 하는데 마취와 수술, 회복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자정이 되어 침대에 올라온 토리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잠들어 있었다. 나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토리가 양쪽 디스크에 음낭수종이 있어 3개 부위를 도살했다고 한다.수술은 모두 복강경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만큼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의료진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안심시켜 주었다.
수술 후 쪼그라든 폐포를 퍼뜨리기 위해 약 20분가량 아이를 잠 못 이루게 울려야 했지만 아버지는 등을 두드렸고 어머니는 앞에서 아이를 붙잡고 소리쳐 이름을 부르며 울렸다. 간호사가 시범을 보이고 방마다 돌아다니며 아이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려야 하는지도 알려줬다. 다행히 산소포화도가 좋아 새는 15분 정도 운 것 같다. 하지만 폐포를 넓히는 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꼭! 잘 울리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도 했다.
◆낮 12시 이후 부모의 첫 끼니인 우리도 새벽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해 겨우 허기가 찾아왔고 병원에 미리 보호자를 주문해 점심시간에 맞춰 식사를 했다. 새가 일어나면 분유를 주어야 하니까 미리 먹어 두는 편이 좋았다.
중간중간 간호사들이 문진을 했는데 아이의 체온과 수액 상태를 수시로 점검했다.
오후 1시 20분 토리 수술 후 첫 수유 원래 7개월 된 아기로 초기 2단계 이유식을 먹였지만 기도삽관 후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리뷰를 보고 분유만 당분간 먹일 예정이었다. 토리는 평소 자주 먹는 아기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래 먹이던 분유 세 병을 준비해 한 병을 타 먹이다가 반쯤 먹였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오후 2시 반,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해 토리가 끙끙거리며 잠이 들었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다 결국 38도까지 열이 올랐다.간호사가 직접 거즈로 아기를 닦아내고 창문도 열어 체온 저하를 알리며 30분에 한 번씩 계속 체온을 쟀다. 다행히 37도까지 열이 금방 내려가 퇴원해도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이때 간호사가 다시 보호자를 불러 퇴원약과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었는데 약 30분이 걸린다.
◆오후 3시경, 퇴원 수속이나 병원의 수납 간호사가 퇴원전에 병원비의 수납을 해도 좋다고 남편이 빨리 수납해 왔다. 병원비는 약 90만원 선.수술비와 입원비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그리고 이곳은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가 유상발행이었는데 만약을 위해 모든 서류를 한 장씩 발행하니 약 4만원의 비용이 더 들었다.
수납 후 원장이 직접 수술 결과를 설명하는 시간이 있어 남편이 다녀왔는데 토리는 음낭수종에 물과 수낭을 제거했고 오른쪽 외에 왼쪽에도 작은 탈장 증세가 있어 양쪽을 수술했다고 한다.남편 말로는 사진을 자세히 보여줘 마음이 놓였다고 했다.
오후 4시쯤 퇴원열이 어느정도 떨어졌다가 퇴원해도 좋다고 해서 새 속옷으로 갈아입고 집으로 왔다.토리와 나는 온종일 피곤에 지쳐 있었다. 수술 당일, 집에 돌아오면 저녁 6시경. 토리는 계속 열이 났다.37.537.9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얇은 속옷으로 갈아입은 뒤 계속 물수건으로 이마를 닦았다.원래는 당일 가벼운 샤워가 가능했지만 혹시나 해서 상체만 간단히 닦거나 열을 내리는 데 집중했다.인터넷에 검색했더니 탈수증상이 있으면 미열이 날 수 있다고 해서 급히 물을 떠 아이에게 먹이기 때문에 잘 먹었다. 그래도 완전히 시들지 않고 웃으면서 잘 놀고 우선 해열제를 먹이지 말고 하룻밤 지켜보기로 했다.
수술 다음날인 오늘 아침까지는 체온이 조금 높았지만 섭씨 37.4도여서 일단 걱정 없이 첫 수유를 했더니 평소보다 조금 먹었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잘 먹었다.하지만 약이 먹어서인지 오래 참지 못하고 낮잠을 아주 오래 잤고 오늘 낮잠을 총 5시간 정도 잔 것 같다. 분유는 원래보다 조금 적게 먹었고 항생제로 인한 설사를 조금 했다.내일까지 좀 더 지켜보다가 이상이 생기면 소아과에 가든지 해야할 것 같아.
엎드려 노는 아이가 걱정됐는데 병원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건강하게 놀다 보면 뱃속의 가스가 빨리 빠져서 좋다고 평소처럼 먹이고 놀아도 된다고 해서 마음이 놓인다. 배꼽에서 즙이 조금 나왔는데 자연적인 현상이며 출혈이 계속되지 않으면 괜찮다고 잘 말리면 된다고 말했다.
새는 분유 양은 줄었지만 소변 양은 조금 준 것 외에는 거의 변하지 않았고 대변도 다음날 아침에 시작해 무리 없이 나오는 듯했다. 많은 아이들이 복부 통증을 느끼며 소변이나 응어리를 참는다고 했지만 새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고 토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우리 아이는 토하지 않았다.담소 소유 병원을 이용한 전반적인 리뷰
1. 예약과 수술까지의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되어 빠르다.상담과 진료, 수술 입퇴원까지 하루 만에 모두 이뤄져 분주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대학병원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날짜를 받고 수술하는 것보다 하루 만에 하는 것이 아기도 힘들지 않을 것 같아 선택했지만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입원 후에도 계속 아기 이름을 불러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웃는 얼굴로 대해 줘 걱정 없이 제대로 치료를 받은 것 같다.
2.시설이 깨끗하여 단독건물을 사용해도 좋다.담소유병원은 지하 2층, 지상 6층의 건물로 유일한 병원이라 넓고 좋았다.또 다른 병으로 입원하는 환자보다 외과 진료를 위한 전문 병원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대학병원보다 안심했다. 그리고 전용 주차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지방에서 올라온 우리도 편안하게 병원에서 지낼 수 있었다. 주차요원분들에게도 친절했다.
3. 수술 과정과 사후 관리에 대한 설명이 자세해서 안심이었다.대개 아이들의 수술이라 부모 걱정도 많지만 간호사는 물론 수술을 집도한 원장까지 직접 설명을 두 번, 세 번 상세히 해 줘 걱정을 덜었다.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한꺼번에 많은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말은 다소 빠르다.집중해서 잘 들어야 하고 궁금한 것은 그때그때 잊지 말고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4. 상담직통번호 및 온라인 상담이 빠르다.오늘 토리가 설사를 하면서 변 색깔이 이상해서 사진을 찍어 온라인 상담에 올렸더니 바로 전화가 걸려왔다.일단 정상적인 대변으로 보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상태가 이상하면 다시 연락하라고 말했다.설명 때도 퇴원한 뒤에는 큰 문제가 없고 며칠 내 완치되므로 다시 병원을 방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잠복고환의 경우에만 고환 위치 확인을 위해 몇 달 후에 재방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없음)
5. 보험처리에 대하여 미리 간략하게 서류를 알려준다.보험 가입 여부를 먼저 듣고 수납 서류에 대한 설명도 쉽게 들을 수 있다. 한 곳이기 때문에 미리 수납하도록 요청받으면 빨리 내려가서 수납하는 것이 좋다.보험 처리는 아직 안 돼 있어 얼마가 지급될지는 모르지만 입원실에 대한 비용은 싱글룸이라 절반만 지급되면 미리 보험사에 문의해 연락을 받았다. 이 내용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하기로.
나 역시 앞으로도 더 세심하게 토리를 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병원에서 소감을 적는 게 있는데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소감을 공개하기로 하고 제출했는데, 우리 사연이 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기분이 이상했다.지금 블로그에 이런 기록을 남기는 것도 우리 부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부모들을 위해 적어본다.
탈소견을 받거나 의심이 들면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대학병원에 갈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급하다면 지방 어디에 살던 담소유병원을 찾아가라고 권할 것이다.왜 그렇게 마마 카페나 인터넷에 소감이 많은지 이제야 알겠다. 정말 후기에 쓰인 글자 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 시스템대로 우리에게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느 정도 상처를 회복하려면 1주일에서 10일 정도 시간이 걸릴 텐데, 그 동안은 잘 관찰해 봐야 해.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 그때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겨 보려고 해.
마지막 결론은 언제나처럼, 우리 토리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새, 엄마 아빠가 더 잘 할게, 앞으로는 건강하고 언제나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