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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임신 25주 2일 정기검진 임신 당뇨검사 갑상선검사 분당제일여성병원카테고리 없음 2021. 2. 14. 15:26
임신기간동안 내가 가장 긴장되는 시간은 바로 임신당뇨병검사! 두번째때 너무 고생하고..부디 한번에 통과하길 계속 기도해..
시약도 마셔야 하고 감상선 호르몬 검사에서 유방외과 진료도 있어서 오늘은 일찍 출발했다.
아침은 통밀빵에 잼 바르고... 출발하고 단식!
11:10 시약 먹고 12:10 채혈해야 하는데 갑상선도 채혈이 있는 것 같아서 도중 11:20에 진료 예약을 했어. 원래는 11시에 먼저 병원에 도착해서 병원에서 기다리면서 시약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간까지 기다렸다. 시약을 먹고 병원으로 이동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횡단보도 건너자마자 어플로 온라인 진료도착 확인접수 ㅋㅋㅋ이게 병원 와이파이 잡아야될거 같아서 병원앞에 가서 바로 못해요 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우리는 일렬로 손 소독하고 채온재고 스티커 붙이고 남편은 그사이에 방문자 기록
그 시간이 11:15.
바로 2층으로 올라가 진료를 보고 궁금한거 이것저것 물어보지.
호르몬약은 언제까지 먹을 것인가.약은 출산하고 스톱-혹시 출산하고 검사를 하는가?출산 후 2개월 후 혈액검사 필요
아.. 출산하고 다시 검사해야한다니.. ㅠ 한겨울에 좀 힘들겠다..
50일분의 약처방을 받고 예약일정을 잡아 5층으로
사람이 많으니까 나랑 두번째만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고 남편이랑 첫번째는 계단으로 이동;;;
11시 40분에 올라가자마자 예진이랑 1진료실에 산모수첩을 올려놨는데... 아무도 없어.임당 검사하는 것을 유방외과든 예진실이든 계속 체크해 주는 화장실에 가 보니 박혜리 과장의 진료실이 1진료실에서 2진료실로 바뀌어 있다.휴대전화로 진료를 받으면 카카오톡으로 진료 대기 확인이 되는데 나는 이때 다섯 번 여섯 번을 왔다갔다 했다.햄2 진료실로 산모수첩 가져와서 기다리는 점심이라 사람이 점점 빠지더라구.
11:50 담당 간호사가 확인하고 채혈 전 진료를 하자는 55분에 초음파 보고 12시에 진료실에 들어가 초음파를 볼 때마다 배가 땡기거나 불편이 있는지 꼭 묻는다 배가 땡기는데 누우면 곧 풀린다고 하니 경부 길이를 측정하는 듯했다.
진료 때 얘기하다 보면 요즘 양수가 터지거나 아기가 잘못 오는 둘째 엄마들이 더러 있다.꼭 배가 부를 때는 푹 쉬시라고 속셈 수술 날짜는 언제 잡는지 물어봤더니 다음 진료 때 잡자는 39주 가까운 38주를 지나서 하자고 하시는데, 둘째 때 말씀하시니까 지켜보려 했다. 바로 나가서 다음 예약을 잡고 12:05 채혈실로 이동
채혈실 앞에 앉아 있다가 12:10 알람이 울려서 말씀드리고 다음 순서 바로 채혈 당일 검사 결과가 나오면 문자가 온다며 두근두근, 제발 재검만은 피해라.
그리고 집에와서 점심먹기를 기다렸는데 이제야 메일이...
고마워요 ㅠ한번에통과했어요 ㅠ철분제도 타먹는거 치고는정상 단백질을 잘 챙겨먹기때문다. 아무튼 이제 남편과 수술 날짜만 잡으면 돼.다음 진료는 4주 후, 29주째에 입체 초음파.
4주 동안 잘 지내고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