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입니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병명 때문에 그 원인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지만, 실은 상당한 차이가 있고, 치료 방법도 역시 다릅니다. 현재 느끼고 있는 이상증상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시고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통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글귀이기를 바랍니다.
[갑상선이 하는 것] 목 앞쪽 23지점에 위치한 기관인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몸의 다양한 대사속도 조절과 체온 조절에 작용하며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제할 수 없는 이상 징후가 몸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이상증이 많이 발생(5배 이상)하며 추운 날씨에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분갑상선기능항진증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상 원인 갑상선호르몬 증가 갑상선호르몬의 이상(병적인 원인) 복용약의 영향 호르몬의 이상-임신이나 생리등의 변화등의 영향증상 더위를 느끼기 쉽다-식욕이 증가-체중이 줄어든다(대사량증가) 맥박증가-변횟수 증가 및 설사-손발의 떨림-신경과민 각각 자세한 내용을 보고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은 글레이브스병, 갑상선암, 요오드 과다 등이 있으며, 기타 필요 이상으로 자극을 주어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하고 다양한 변화가 나타납니다.대표적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으로는 식욕은 증가하지만 먹는 양이 늘어나도 금방 마르고 더위를 필요 이상으로 느끼고 땀을 많이 흘려서 분노가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목 부분을 촉진하면 평소보다 크게 느낄 수 있으며 심장 박동이 빠른 부정맥 증상과 함께 하얀 눈동자가 평소보다 두드러지고 눈꼬리가 돌출되어 보이는 모습, 얼굴이 자주 붉어지므로 설사, 무월경, 불면, 불안증의 증상도 동반됩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의 경우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뇌하수체의 수술, 방사선 치료 등 기타 원인으로 발생 호르몬 수치가 낮아짐으로써 나타납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으로는 △식욕은 떨어지고 식사량은 줄어도 체중은 대사량이 낮아지므로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 △추위가 심해 피부 건조 등이 해당됩니다(모발 포함).△또한 말이 느려지거나△기억력이 낮아지거나△심장,맥박 모두 평소보다 느려지는 것 이외에도 만성적 피로감이나 원활하지 않은 배변, 생리량이 증가하거나△월경과다증의 증상, 목이 잠기는 증상, 목이 붓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항진증의 경우 대체로 약물치료를 하여 호르몬의 이상생산을 막고 정상적인 신체기능과 균형회복을 목표로 합니다.단, 병적 원인이 있는 경우 질병 치료를 우선하여 치료가 끝나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간은 약 1년에서 약 1년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하증은 호르몬을 보충하는 개념의 치료를 시행합니다.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위하여 하루 1회 이상의 호르몬제 섭취 또는 투약을 시행합니다. 적정 투여량은 혈액검사를 통해 결정되며 대부분 장기적인 치료 또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케어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질환이므로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체크하여 해당되는 부분이나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정확하게 건강검진을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