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내적 타인 B급 청불살인 쇼 넷플릭스 영화 추천 더 헌트 결말

누가 옳은가.나 아니면 다 달라. 내러넘블 액션 영화 더 헌트

헌트 The Hunt, 2020

장르 : 액션, 공포, 스릴러 감독 : 크레이그 조벨 출연 : 베티 길핀(크리스탈), 힐러리 스웩(아테나), 에단 사프리(게리), 익버린홀츠(스태튼아일랜드), 웨인 뒤발(돈), 엠마 로버츠, 저스틴 하틀리 공개 : 2020.04.23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낯선 사람들과 함께 수수께끼의 지역에 갇혀 영문도 모른 채 사냥당하고 있는 크리스탈(베티 길핀)이 자신들을 사냥하는 주체를 밝히고 이들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2020년 개봉한 영화 헌트는 단순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헌트 (The Hunt, 2020) 메인예고편 - 한글자막 넷플릭스 영화 더헌트는 2020년 개봉한 미국의 B급 액션 영화입니다. 유명한 배우도 없고 이렇다 할 화려한 폭발장면도 없어요.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나오는 청불액션은 볼만하죠. 머리가 찢어지고 몸통이 찢어져서 아주 산산조각이 나요. 내장이 튀어나오지만 놀랄 만큼 디테일이 없어요. 근데 이게 다라면 아쉽죠 영화의 진짜 재미는 주인공들의 대화에 있습니다.

이 영화의 원제는 블루스 테이트 vs 레드스테이트였다고 합니다.

우파 사람들=미국에서 파란색은, 민주당 빨간색은 공화당색이에요. 굳이 이 영화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좌파(민주당) 사람들이 우파(공화당) 사람들을 납치해 사냥을 하며 살육하는 내용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더 헌트는 이런 그들에게 한번 서로 치열하게 싸워 보라는 설정의 영화예요.

영화 주인공은 분명 우파인데 이 영화의 특징은 전부예요. 미국 좌우 진영을 전부 휘젓습니다.

이 영화에서 묘사되는 진보는 위선적이고, 도회적이고, 얄밉고, 엘리트적이고 사악하다는 정도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우파 지지자들을 잡아놓고는 총으로 무차별 사살하기도 하고, 진보운동을 한다면서 전용기를 타고 가서는 비싼 포도주를 마시며 잘난 척하죠. 그리고 나서 스튜어디스를 트랩합니다. 우리가 아는 진보는 정치적 올바름, 남녀평등, 인종평등 등을 떠올리지만 영화 속 미국 진보 인사들은 전인류는 사랑하지만 우파는 죽여도 당연한 인종(?) 정도로 취급합니다. 한마디로 위선적이에요.

우파는 어떻게 그릴까요? 우파는 진보에 반대적인 인물입니다.

순진하고, 시골스럽고, 뚱뚱하고, 멍청합니다. 순수하기 때문에 거짓 뉴스와 선동에 쉽게 동조하고 속아 버립니다. 우둔하기 짝이 없습니다. 납치된 마당에 총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달려가는 모습은 딱합니다. 인종차별주의자로 난민과 이민자들에게 공포를 느낍니다. 당장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법이 없는데. 유튜브 등 음모론에 심취해 천지 구분이 안 돼요. 무지하고 불안정한 인물로 그려져 있어요.

이 영화는 미국의 좌우를 신랄하게 다룹니다. 덕분에 미국에서는 흥행이고 평가가 좋지 않았어요. 좌파든 우파든 어디에 속해 있든 비판하는 이 영화를 보고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기분이 상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은 화재와 싸움구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남의 나라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 속 우파랑 비슷한 모습인가요? 과연 좌파 바이든은 어떤 정치를 하고 있을까요. 영화를 보면서 괜히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럼 감사합니다. ☞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옆을 추가(클릭), 팬이 되다(클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