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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기록(입원) 쌍둥이 아기카테고리 없음 2021. 5. 19. 06:32
월요일 밤에 자는 데 4-50분 걸린다.주말에 피곤했는데 밤도 춥고 그래서 편도염에 걸렸나? 이제 더울 것 같아서 수면조끼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토요일 오후 아빠 할머니와 바다에 나갔다가 돌아왔다가 머리를 자르고 늦게 들어와 아이는 다시 할머니 집에 가서 알루와 밤늦게까지 놀았는데 이게 무리였을까.
일요일에는 나와 외할머니랑 목욕탕에 갔다오고 월요일 밤부터 초조해했던걸 보니 주말에 못 하겠구나.수요일 밤부터 새벽에 일어나서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물의 밤, 나무의 밤 새벽에 깨어 나무의 밤은 심하게 누워 있어 계속 등을 긁어 달라고 한 것(자기 직전 졸릴 때 하는 행동) 때문에 나무의 밤에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열은 재지 않았다. 이때도 아마 열이 났을 거야
그런데 음식은 너무 잘 먹고, 노는 것도 낮에는 잘 놀았기 때문에 아이를 돌봐주는 할머니도 병인지 몰랐던 모양이다.
목요일 퇴근 직전에 엄마가 열이 37.9도라고 보내주셨어. 이는 중이염이나 코의 염증이나 목이 부어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시간이 늦어서 목요일엔 병원에 못가고... 어린이집 전화가 전날 와서 제가 상담도 해야 했던 상황
피곤해서 자는 동안 자기 크림을... wwwwwww 금요일은 내가 검진휴가이므로 검진을 마치고 집에 들러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간다. 의사가 편도염이 너무 심하다고 깜짝 놀라며 입원해야 할까 생각중이라고. 그러나 겉보기에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잘 먹고 잘 놀았던) 입원 힌트를 안 썼더니 감기약 및 항생제 처방만 해주었다.
금의 저녁부터 조바심이 심해지고 고열 시작그래도 다행히 먹을 건 먹는다(평소에 비해 70% 정도), 잘 놀 때는 입원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자고 일어나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내리지 않을 때(38도 중반대가 한두 시간 계속) 입원하는 것을 후회한다. 돈의 밤은 8:40의 잠->9:30쯤에 일어나고 열이 나거나 자거나 하고 했지만, 어쨌든 마지막 기억이 새벽 1시 가까이 되어 제가 등을 긁어 주거나 너무 피곤해서 자면 오빠가 나오고 긁어 주고 재웠다.
흙에서 새벽 6시경에 일어났는데, 불덩어리여서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을 끓인 뒤 누룽지를 끓인 뒤 먹이고(또 그런대로 잘 먹는다) 약을 먹이고 항생제를 먹이고 오전 8:40경부터 10:50경에 자고 일어났더니 오후 2:30부터 4:30까지 자고 일어났으나 39도의 고열이라 해열제(맥시부펜)&8:30쯤에 자고 일어났더니 큰 미풍(폭풍)&폭풍도 큰 미온 효과(맥시부펜)&부펜)
그 후 잘 놀아서 할머니가 와서 기분이 좋아지고, 잘 놀고 밥을 평소 대비 70% 정도 먹고, 저녁 8:30경부터 자려고 했지만 바로 잠들지는 못하고 밤 10시쯤 돼서야 잠을 자는 것. 체온 높다 (38.1) 자기 전에 다시 맥시부펜 먹여
지금은 체온 37도 초반인 것 같아. 새벽 1시 넘어서 몸을 긁고 1시 40분쯤에 다시 잔다.
난 밤샘을 대비해서 커피를 밤 9시가 넘어서 마셨기 때문에 괜찮아.신생아 시절에도 커피 한 잔씩 마셨더니 건강했던 것 같다. 모유 수유 때문에 먹지 않고 그래서 두 배로 헤롱헤롱한 것 같다.
아무튼 다시 기록할 예정
바로 기록 안 하니까 모르지토, 아침, 아침, 열이 났는데 점점 최고치 내려감 열을 내리는 속도도 빨라진다. 이제 나을 기세네안심했는데 월요일 아침, 형이 반납하고 현지에서 유명한 아동 병원에 갔다.
그래도 입원을 권유하면 할 생각이었지만 통원도 가능하지만 입원 치료도 생각해 보라고 했다.벌써 며칠째 잠도 제대로 못잔 나는 더 이상 간호도 어려워 입원한다.
그러고 나서 월요 반휴로 병원에 온다.3박4일 입원(눈물)
주사바늘 꽂고 다니는 게 참 불쌍해 보였는데 여기 병원이 온돌방이고 복도도 신발을 벗고 다니게 돼 있어서 혼방 쓰면 되게 편해. 간호사가 시간마다 열을 재서 열이 나면 링거에 해열제를 맞아주고 밤에 일어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았다.
아이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좁은 병실에서도 나름대로 잘 놀아준다. 병원 음식은 정말 맛없는 거 빼고는 다 좋았어.
입원 이틀 뒤 열은 37도 중반으로 떨어졌으나 바이러스 2종류가 감염됐고 목도 심하게 부어 4일간 입원한 뒤 퇴원한다.나갈 때는 완전히 나아서 통원치료도, 추가약도 받지 않는다.
이제부턴 아프지 말고 울자. 울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입원의 장점 : - 내가 밤에 안 일어나도 알아서 열이 나고 해열제를 넣어준다 - 약을 수시로 먹이던 것을 링거에 넣어서 해결 - 수액을 받으면 아이의 회복력이 좋아지게 - 뛰어놀지 못해 무리한 요양이 되어 더 회복이 빠르다 - 의사 선생님이 아침 저녁으로 온다 친절해서 더 굿굿 - 온돌방 입원실이라 편함 입원 단점 : 이 병원 밥은 맛이 없었다 - 이것저것 집보다는 생활에 불편이 있지만
열이 많이 나고 아플때는 입원이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