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바일이나 PC 등 작은 화면으로 넷플릭스를 시청해 온 이용자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고화질을 유지하면서 대형 TV로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본 셋톱박스에서는 뭘 하면 결제해야 하는데 그것도 너무 비싼 데다 광고도 많이 나와 광고를 보는 건지 TV를 보는 건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다. 물론 넷플릭스가 모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고 없이도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드라마나 영화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게다가 한 번 결제로 모바일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넷플릭스의 연동 방법
요금제 선택은 아래 참조.넷플릭스 요금제
월 HD 화질 UHD 화질 동시 접속 프리미엄 14,500OO4 스탠다드 12,000
2베이직 9,500
1넷플릭스 요금제와 똑같다. 화질은 둘째 치더라도 동시 접속 수가 두 배씩 늘어나기 때문에 보통 프리미엄으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만 보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 같다. 필자도 그렇다.문제점 현재 KT 셋톱박스는 HD2, UHD2, UHD3, UHD4, 기가지니12, 테이블TV 등이 있는데 이 중 서비스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셋톱박스는 UHD2, 기가지니2만 가능하다.
게다가 한꺼번에 모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8월 3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업데이트되지 않은 셋톱박스가 있다는 것이다.KT는 모든 셋톱박스를 지원하기까지는 올해 말까지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쨌든 필자는 넷플릭스를 자주 시청하는 유저로서 매우 좋아한다. 옛날부터 찾는 사람도 많았지만 진작 도입하려고 했는데 왜 이제 와서 했나 싶다. 이젠 쓸데없는 미러링 같은 것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대형 TV로 볼 수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