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인무 감독, 나문희, 김수안 배우가 참여해 수상한 특별한! 영화 '만만한 그녀' 제작보고회 현장 스케치카테고리 없음 2021. 6. 1. 01:16
상 받고 특별한! 영화 '만만한 그녀' 제작보고회 현장 스케치 - 허인무 감독, 나문희, 김수안 배우 참여
감독 : 허인무 출연 : 나문희, 김수안 외
공개 : 2019년 11월 27일
이야기의 특기는 자수 용돈벌이 그림 맞추기(?) 동네를 주름잡으며 혼자 잘살던 72세의 말순 할머니 앞에 갑자기 손녀를 소개하는 12세의 공주가 갓 태어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온다. 겉모습, 성격, 취향까지 모두 정반대인 말순과 공주는 어색하게 하루도 조용히 지내지만 필요할 때면 든든한 아군이 되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 간다. 그러나 말순은 시간이 지날수록 공주와의 동거생활이 어렴풋하고 캄캄하게 느껴지는데…
"초면에 실례하겠습니다"
메인예고편 '만만한 그녀' 메인예고편 : https://tv.naver.com/v
당신에게도 있습니까?가슴이 배운 이름
10월 30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 그대로인 그녀 』의 제작 보고회에 다녀왔다.3,600만명의 배우"나·문희"과 최연소의 정 만명의 배우"김·스안"출신, 그리고 개성 강한 연기로 매 순간을 포착하였으며 배우"정·우!"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만큼 『 그대로인 그녀 』의 제작 보고회에서는 두 주연의 65년의 나이 차이를 넘어선 완벽한 화학에 접할 수 있었다.또 현장에서 공개될 봐도 귀엽고 만족감 있는 포스터와 스틸, 첫째,으면다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예고편에는 달콤한 웃음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는 여운이 듬뿍 담긴 그야말로" 달콤하를 팔번"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영화가 탄생한 듯했다.
위로와 공감을 끌어내고 이 시대의 가족의 의미를 찾기 위한 영화 『 그대로인 그녀 』의 제작 보고회장에는 극의 중심에 선 두명의 배우나·문희, 김·스안, 그리고 연출을 담당했다"허... 인 다음"감독이 참석하고 촬영 현장의 허심탄회하고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아낌없이 공유했다.덕분에 영화와 영화 속 인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 것은 비밀이다.이하에서는 제작 보고회 현장에서 질의 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알고 옮기는 바람에 빠진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읽기 쉽게 편집 구성하였습니다.
『 그대로인 그녀 』은 어떤 영화?선택의 이유를 알고 싶어!
영화 『 그대로인 그녀 』 제작 보고회 현장-허· 인 팀 감독인·문희&김·스안 배우 참여(진행:박·쿄은림)
Q. 어떤 영화인지 소개를 부탁합니다.
호· 인 팀 감독:혼자 너무 행복했다"말순"할머니 앞에 홀로 손녀"프린세스"이 나타난 것부터 시작되면서 수상한 특별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인물이 한 공간에서 서로 충돌하고 화해도 하면서 이들이네의 유쾌함과 감동을 찾아보겠다는 데서 비롯됐다.
나문희: 이 영화 시작할 때 너무 아팠어. 그래서 너무 외로웠는데 책(시나리오)이 너무 외로워서 그런 얘기여서 내가 표현하면 정말 잘 될 것 같았어. 꼭 해보고 싶었다.
Q.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위로를 받았나.
나문희: 그래. 우리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힘을 얻었다.
Q. 그 큰 힘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
나문희: 그랬으면 좋겠다.
Q. 외모와 키뿐 아니라 연기력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감쪽같이 된 그녀>를 선택한 이유를 부탁하고 싶다.
김수안:항상 아빠랑 같이 있는 역할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할머니랑 같이 있는 케미와 열두 살 아래 어른 친구들의 감정을 내가 한번 전하고 싶어서 골랐어.
CHARACTER STIL TALK, 케미스트리가 궁금해!
"말순이는 아주 건강한 할머니" - 나문희 "공주는 아주 당당하고 씩씩한 아이" – 김수안
Q. 3,600만 관객을 웃기고 울린 한국 영화계의 전설이다. 수상한 그녀의 욕쟁이 할머니 아이 캔 스피크의 귀신 할머니를 해주었다. 그래서일까. 관객의 마음은 물론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 시상식을 평정했다. 이번에는 동네를 주름잡는 꽃 청춘말순 할머니 역을 맡는데 지금까지의 역할과 다른 점이 있는 것 같다.
나문희:지금까지 주도적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는 세월이 흘러가는 대로 정말 무심히 살아가시는 아주 자연스런 할머니, 그 자체다. 정연. 수로.음.
Q. 자연스러운 말순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
나문희: 별로 치중하기보다는 수안이랑 허인무 감독님이랑 주로 셋이서 같이 했는데 정말 그때 그게 나인가 싶어서 했어.
허 감독:사실은 시나리오 단계 때부터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었고, 이 캐스팅만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선생님이 선뜻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주고 나는 처음일지도 너무 기쁠깠다.선생님이 연기하는 것을 보면 바로 그런 것 같다.무림의 고수처럼 지루한 장면을 비워느낌이 든다.내가 너무 긴 대본을 쓴 적이 있는데 마침 리허설에 들어간 선생님이 가진 몇몇 표정으로 다 설명했다.그래서 그 장면의 "의 수다"이 선생님의 표정으로 짧은 아 정리됐다.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다.
Q. 캐릭터 영상을 보면서 선생님의 모습에 감독도 따르고 눈시울이 그렁그렁 했다.
나·문희:감독이 마치 소년 같다.한번도 화내지 않다.그렇게 화내지 않는 사람은 처음 봤다.감독의 세계가 확실히 있다.영화를 보면"아, 그렇구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대선배님이라 처음에는 솔직히 좀 무서웠다. 하지만 너무 잘 챙겨주시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날 정도로 외할머니처럼 잘 대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
나문희: 수안이 자랑하고 싶은데 지금 하면 안 되나? (웃음)
Q. 이 질문 바로 다음이 히데야스의 배우 자랑 차례다.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ㅋ
Q. '부산행'에서는 공유, '군함도'에서는 황정민, '신과함께-죄와벌-'에서는 하정우 배우, 한국에서 유명한 배우와 연기를 선보였다. 작품마다 이처럼 완벽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김수안: 보기에 완벽했나? 나는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완벽했다면 완벽했다고 만족한다. ㅋ
나문희: 많이 연습하고 와서 작품에 깊게 들어가는데 너무 호흡이 좋았어. 나랑 같은 사람이었다면 내가 좀 귀찮았을 텐데.(웃음) 담담하게 노래도 부르고 운동장 배경에서 찍었는데 거기서 왔다갔다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보고 슛이 들어갔으면 정말 좋았어.
Q. 수안 배우의 연기를 봤다. 어떠셨는지
아역의 아역이라는 단어를 넣을 필요가 없는지, 그것도 편견에 갇혀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안과 선생님과 연기를 함께 하면서 한 번도 나는 아이와 함께 작업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만큼 작품 해석도 잘하고 표현도 너무 좋아 매일매일이 선물 같았다.
부끄럽네
Q. 가족이 등장하는 여러 영화가 있는데 그중 응석받이로 나오는 그녀는 열두 살 아래인 할머니와 손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선택한 이유는 뭘까.
허인무 감독: 아주 잘 만든 가족영화들이 많지 않은가. 하지만 깜찍한 그녀에서는 두 인물에게 집중하고 싶었다. 두 인물에게 집중해서 가족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인물이 우연히 만나 결국 하나 되는 이야기를 담고 싶어 그렇게 접근했다.
Q. 다섯 바퀴 동갑내기라는 설정이 무색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 순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수안: 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선생님이 신세대적이어서 나이 차이를 느끼는 느낌은 없었다. 현장에서는 '환상의 콤비' 같은 느낌이었는데, 아마 영화로 보면 '환상의 콤비'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웃음)
나문희: 호흡이 너무 좋았어. 영화인 줄 모르고 내 손녀보다 더 이렇게. 수안이가 예의 바르고 내가 대선배니까 잘해주니까 내 손녀보다 훨씬 마음이 갔다. 아무 생각 없이 공주 공주라고 했어 말순이가
KEYWORD 1. 감쪽같이 2000
Q. 부산을 배경으로 2000년의 향수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은 영화다. 연수로는 20년 전이다. 한편으론 멀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리 멀지 않은 과거라 스크린에 담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허감독: 우리 영화는 과거를 회상하며 흐르는, 추억을 건드리는 영화라 과거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대감이 너무 강한 시대가 되자 인물이 시대에 묻힐 것 같아 적당한 시대인 2000년에야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실제로 잡아본다고 하셨듯이 멀고 가까운 시절이라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고민 끝에 오래 걸리지 않는 공간을 찾아보고 싶어 말순 할머니 집의 윤곽으로 그렇게 접근해 봤다.
Q. 말순네 집에 처음 갔을 때의 느낌을 알고 싶다.
나문희: 내가 살던 어릴 적에 살던 집 같기도 했어. 장독대 옆 담장을 부수고 바다가 보이는데 마음이 후련하고 노을이 질 때는 보기만 해도 서글프고. 골목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가 힘든 집이었는데 (웃음) 자동차가 전혀 들어가지 못해 스태프들이 고생했다.
Q. 소품들도 모두 2000년 당시 소품들이다. 그래서 나는 그립지만 수안 배우는 2006년생이다. 2000년이면 태어나기 전인데 장소도 장소지만 소품이 참 신기했던 것 같다.
김수안: 아기 포대기 그거를 우리 엄마도 내가 어렸을 때 (속싸개가 아니라) 아기띠를 매고 어떻게 매는지 모르셨다. 스태프분들도 결혼을 안 하셨거나 아기띠를 두르신 분들이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포대기 하나로 아기를 받쳐 업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Q. 선생님이 없었다면 아기를 업지 못할 뻔했다.
나문희: 괜찮아. 주변에 할머니들이 많았어.
KEYWORD 2. 감쪽같이 변신
Q. 다양한 역할을 통해 변신을 보여줬는데 특히 이번 작품의 나문희 선생님은 아무나 입지 못하는 의상을 입고 있다.
나문희: 우선 예쁜 옷을 입고 싶었어. 아직 어머니(98세)가 생존해 있다. 분홍색 바지는 엄마 것이고 목에 두른 스카프도 엄마 것이다. 예쁜 걸 좋아하신다. 내가 북경에서 태어났는데 옛날에 북경에는 실크도 많았다고 들었어. 거기서 영향을 받았는지 저렇게 입어도 항상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나도 이번에는 어머니를 가져오자고 해서 그 의상을 입어봤다. 그래서 감정도 더 좋았던 것 같아
Q. 수안 배우는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하늘에 있는 왕이라고 해야 하나. 재판장 역할까지 맡았는데 육아의 달인 역은 처음이다.
김수안: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진주가 너무 예뻤다. 난 정말 귀여웠는데 울어야 하는데 안 울었다 해야 하는데 너무 울어서 감독님이 고생하셨다. 그래도 난 더울 때에도 아기가 너무 예뻐서 계속 업고 싶을 정도로 계속 좋은 추억만 있다.
KEYWORD 3. 단짠
Q. 유쾌하게 웃다가 갑자기 콧물이 나올 것 같은 이야기다. 기대된다는 댓글을 자주 봤다. 세 사람에게 텔레파시적인 질문을 한다. "나에게 <달콤한 그녀>는 단짠 중의 단이야 찬이야" 내가 1, 2, 3 하면 단 또는 찬을 외쳐주면 돼
김수안: (다만) 눈물을 흘린 뒤에도 행복이 숨어 있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결국은 달콤한 인생얘기가 아닌가 싶어 단을 선택했다.
나문희: (쩨쩨한) 아무렇지도 않게 살다가 누가 들어와서 망했어.
허인무 감독: 영화적인 내용도 달콤하지만 현장에서 가슴 아픈 걸 두 분은 모르실 거야. 수안이는 엄마가 선생님은 딸이 함께 오는데 너무 부럽고 가슴이 아팠다.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힘이 났어
Q. 예고편을 보고 너무 눈물이 날 뻔했다. 내 편은 없다라는 대사에.
나문희: 그래. 이번에도 역시 세상은 내 편이 아니구나 살면서 그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할까.
Q. 단의 연장선상에 있다.
김수안: 나는 댄이었으므로 1등만 했을 뿐 사실이냐는 질문에 거짓말이라는 대답을 하는 장면을 선택하고 싶다.
마무리
기자들의 질의응답과 개인 및 단체 포토타임을 끝으로 당일 행사는 마무리됐다. 보기만 해도 귀엽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귀여운 포스터와 유쾌한 현장 분위기만으로도 11월 27일 개봉하는 '만만한 그녀'가 최고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믿는다. 빨리 영화관에서 만나고 싶다.
이대로 끝나기 아쉬우니까 공개하는 짤
처음엔 잘 맞지 않아 서먹서먹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하나뿐인 내 편이 되어가는 두 사람의 따뜻한 이야기 감쪽같은 그녀는 11월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