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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만 시대 고혈압 당뇨 병외래 환자
    카테고리 없음 2021. 7. 7. 23:13

    고혈압-당뇨병 외래환자 1000만명 시대

    ●두 질환 환자도 224만명

     

    고혈압 당뇨병 외래진료 환자 수가 연간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두 질환을 모두 갖고 있는 환자는 223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 외래진료 환자 수는 2018년 996만6000여 명에서 2019년 1010만7000여 명으로 한 해 동안 44만 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혈압 환자 수는 850만1000명에서 887만3000명으로 약 4.4% 늘었다.

    당뇨병 환자는 326만2000명에서 346만9000명으로 6.3%가량 증가해 고혈압보다 환자 증가세가 컸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함께 있는 환자는 2018년 209만7000명에서 2019년 223만5000명으로 약 6.5% 증가했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중 70세 이상 환자는 각각 34.4%, 35.4%의 비율을 보였으나 두 질환을 모두 가진 환자군에서는 그 수치가 42.4%까지 올라갔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외래진료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나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심사평가원은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지속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 여부 등을 평가해 그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 지표점수는 대부분 향상됐지만 분기별로 1회 이상 의료기관을 찾는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2018년 84.2%에서 2019년 83.4%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관련된 안저검사 시행률도 46.1%에서 45.9%로 낮아졌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해 모세혈관에 허혈성 손상이 생기고 손상을 대체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새로운 혈관이 생겨 결국 실명으로 이어지는 망막질환이다.

    당뇨병 환자의 인식 개선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 결과다.

    한편 심평원은 고혈압(15차), 당뇨병(9차) 적정성 평가 결과가 양호한 지역의원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등을 통해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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