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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와 경고 그리고 기대 이하, 주식 주가 하락 넷플릭스(Netflix, NFLX) 3분기 실적 발표:
    카테고리 없음 2021. 8. 25. 15:53

    넷플릭스(NFLX) 3분기 실적 발표: 위기와 경고, 그리고 기대 이하 주가 하락

     

     

     

    넷플릭스(NFLX)의 7-9월기의 업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코로나의 혜택을 받고 있는 주식, 구독경제 및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의 대표주자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어요.

     

    넷플릭스 IR 사이트입니다 관련 내용의 출처는 여기에서 찾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하단의 PDF 파일을 확인해 주십시오.

     

    Select a year : www.netflixinvestor.com

    넷플릭스(Netflix, NFLX) 3분기 실적(인베스팅닷컴)

     

    인베스팅닷컴에서의 넷플릭스의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입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주당순이익이 전망치에 비해 훨씬 미치지 못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출은 64억4천만달러로 예측치 64억달러보다 높게 나왔어요. 그러나 EPS는 1.74달러로 예측치인 2.13달러를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13억2천만달러, 순이익은 7억9천만달러입니다. 2020년 EPS가 예측치보다 나오지 않은 점은 EBITDA와 Netincome의 격차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현금부족과 비용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R자료를 확인해 보니 3분기에 220만 명의 신규 가입자가 증가했는데, 이는 전망치 330만 명을 훨씬 밑도는 결과입니다. 또 신규 가입자도 600만 명에 그쳐 650만 명보다 낮은 수치였습니다

    넷플릭스, NFLX 3분기 IR

     

    IR자료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녹적색의 마름모가 실수치, 회색의 마름모가 예측치입니다.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는 엄청난 실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전망치(어떻게 보면 주주의 기대치) 이하 실적을 3분기에 보여 결국 전반적으로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은 예상치에 못 미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NFLX 3분기 IR

     

    그 이유로 넷플릭스는 "The pull-forward effect"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미래의 소비자를 앞으로 끌어냈다는 거죠. 이것은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한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뜻이냐면 코로나 이후 급속도로 가입자가 늘어나 앞으로는 '느린 성장'이 예측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주가 상승보다는 주가 하락 요인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넷플릭스 CEO 헤이스팅스의 발언도 마찬가지입니다. 2020년 넷플릭스는 힘든 구독자를 모았는데, 이는 "단기적 기회의 창출"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조삼모사의 상황처럼 되고 말았던 겁니다.

    넷플릭스(Netflix, NFLX) 3분기 주가 (야후 파이낸스)

     

    이런 이유로 주가는 5%정도 하락했어요. 최근 6개월 동안의 주가 흐름도 440달러를 돌파한 후 어느 정도 박스 안으로 들어간 모습이 보입니다.

     

    그럼 앞으로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한번 고민해 봅시다.

     

    먼저 CEO 헤이스팅스는 빨리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극장 같은 현장 공연 서비스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반적인 문화 콘텐츠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특히 EPR과 같은 공연, 극장 리츠 주식의 하락 등 전반적인 공연 산업의 침체는 넷플릭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결국 같이 윈-윈 그림이 필요한 거죠.

     

    또한 넷플릭스의 경쟁자가 너무 많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애플 플러스, HBO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습니다. 구독경제와 소비자 취향의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보고 싶은 콘텐츠가 디즈니, 넷플릭스 곳곳에 있다면 둘 다 구독해야 하는 게 현명한 소비일까요? 결국 독점적 콘텐츠 경쟁 속에서 오히려 배타적인 소비자 상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디즈니는 자사만의 IP를 가지고 있어요. 물론 최근 뮬란과 같은 정치적 이슈와 PC주의 등 논쟁이 많은 상황이지만 넷플릭스 역시 자신만의 IP를 확고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다음 분기 매출액 65억7천만달러, EPS 1.35달러, 신규 고객 600만 명으로 예상되는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과 비슷한 보수적인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주가 상승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코로나 이후 각광을 받으며 고평가 영역에 올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향후 컨텐츠를 통한 수익의 경우도 경쟁자들과의 우위를 점하고 차별화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소식은 현금 보유량을 확보하고 꾸준한 영업이익을 통해 기회 창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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