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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병설을 일축했던 장면이 화제의 가수 형철의 근황은 진짜 해?
    카테고리 없음 2021. 11. 25. 08:28

    가수 형철의 근황에 시선이 모아졌다.

    16일 KBS 가요무대에서 형철의 모습이 방영되면서 가수 형철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렸다.가수 형철은 2019년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들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 2018년 10월 방송된 가요무대에서 특히 고통스러워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잇따르면서 가수 형철의 와병설은 사실화되는 듯했다.그러나 가수 형철은 2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건강한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당시 불후의 명곡에서 형철은 백청강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앞으로의 무대 활동도 예고했다.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힘찬 가창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1969년 무정한 너로 데뷔한 지 올해로 52년째 되는 그녀는 봉선화연심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고 싫다 사랑의 이름표 등 히트곡을 발표해 송대광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앞서 현철은 건강 문제로 거동이 불편했지만 지난해 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가수 현철은 1945년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나이는 79세다.1969년 28세에 무정한 너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형철이 데뷔할 때만 해도 남진과 나훈아가 주목받는 바람에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리고 1974년 솔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형철과 벌떼를 결성하고 팝송을 리메이크하며 활동했음에도 오랫동안 무명시절을 보내며 셋방살이를 할 정도로 가난했다고 한다.
    트로트 가수로 전업한 뒤 198년 '형철과 벌떼'가 해체됐고, 2년 뒤 형철은 솔로로 전향했다. 전향 후 발표한 서서도 너를 생각한다는 대중의 인기를 얻었지만 방송에 출연하지 못해 형철은 그저 얼굴 없는 가수에 불과했다. 1983년 본격적으로 트로트로 성향을 바꾼 뒤 구성된 곡 창법과 +음이 익는다는 불혹의 가수의 꾸준한 가창력을 선보여 사랑은 나비 같다를 히트시켰다. 1984년에는 1967년 신행일이 발표한 청춘을 돌려줘를 리메이크해 활동했으나 1985년 나훈아의 부탁으로 이 곡을 두 명 부르게 되면서 히트를 쳤다. 1987년에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장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서먹서먹』은 2014년 KDB대우증권의 CF 음악 'Think you very much'에서 후렴구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유튜브 300만뷰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0년대부터 인지도를 높여가던 현철은 1988년 발표된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고 수상 소감을 말하다가 20년에 걸친 무명 시절을 보낸 어려운 시절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그의 가수 생활은 역전됐고 무서운 속도로 정상을 향해 돌진했다. 그리고 1990년 '싫어싫어'로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정상급 가수로 성장했다. 그해 문희옥과 함께 잘한 메들리 미나토구 메들리로 혼성 듀엣 메들리를 발표했다. 현철은 1988년부터 송대광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 시작해 침체됐던 트로트를 활성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1998년 발표된 "사랑의 이름표"는 솔직한 가사와 구성된 트로트 리듬의 곡이며 [2]영화의 OST로도 자주 쓰였고, 같은 해 한국 여론조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수" 부분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2002년 발표된 아미새가 그 세대의 인기를 끌면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솜씨를 보이고 있다. 2012년에는 2005년 나훈아가 발표한 '고장난 벽시계'를 리메이크해 현재 활동하고 있다.건강하면 건강하게 활동하는 편이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는 나이 탓인지 노래와 음색에 전성기만큼 힘쓰지 못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지상파 방송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것은 2018년 10월에 신청곡으로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 봉선화의 연정을 노래했는데, 왠지 힘들어 보여서 시청자들이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 당시 방청권이 당첨돼 녹화방송을 참관하던 한 위키 사용자의 목격담에 따르면 혼자 걷기도 힘들었고 PD들이 도와줬다고 한다. 이후 2019년 9월 9일 가요무대 촬영 중(30일 방송 예정분)에 대기실 인터뷰에서 건강상태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밝혔다.

    오늘날 가수 형철을 만든 데는 노래 실력뿐 아니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도 한몫했다고 한다. 일례로 젊은 시절 한 방송사 연출자(PD)와 약속을 했다가 약속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PD가 일정이 끝나고 뒤늦게 생각나 약속 장소에 갔더니 2시간 넘게 자신을 기다렸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이처럼 여러 상황을 견디며 차근차근 자신의 노래를 들려줄 기회를 포착해 간 것도 20년 만에 무명 생활을 청산한 원동력이라는 것이다.의외로 작곡도 꽤 했다. 처음으로 히트한 좌불안석 당신의 생각을 작곡했고 아미세와 사랑의 이름표도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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