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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귀환] 방장은 위선자가카테고리 없음 2021. 12. 10. 12:54
화산 귀환, '비가' 글에 글을 더하다 '영혼과 인생을 바꿔 주신 비가님 덕분에 오늘도 생각하는 하루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감사합니다."잘못했다, 후회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천하만민과 괴로워하는 양민을 위한 것이니 과거의 잘못은 이제 그만하고 도와 달라."
법정이 움찔했다.
그렇게 대충 반성하는 척해 주고 고개 숙여 주면 호구 같은 게 좁은 마음이 우러나와 대신 화살받이라도 해줄 줄 알았나 보죠?"
'길, 도장'
이젠 정말 확실해요.방장님은 위선자가 아니시군요.난 방장이 싫어.
위선자가 아니어서 싫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보통은 위선자라서 싫다고 하잖아.
위선자들은 적어도 내가 뭘 하고 있는지는 아는 사람이에요.적어도 자신이 악을 행한다는 자각은 있다는 뜻이다.하지만 방장은 아니네요.방장은 자기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스스로 착한 사람이라고 완벽하게 믿고 있어."
- 925화 - 정말 염치가 없다 화산 귀환 중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사람들이 위험한 이유는 모든 것을 자신의 기준으로 합리화한다는 점이다.자기가 잘하고 있으니까 자기 기준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바른 태도가 아닌데도 멈추어 서지도 않는다.
사실 내가 잘하고 있는 거 맞아?라고 시인하고 뒤돌아볼 수도 있어야 하지만 이들은 아니요라고 말할 준비부터 한다.
이 사람들은 정말 위험한 일이 일어나야 세상을 벗어날 수 있다.그리고 그 세계가 완전히 파괴되는 순간 알게 된다.그동안 내 모습이 어땠는지 지나갔던 내 시간들이 어땠는지를
그러니까 주변에 나에게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맙다고 말해야 한다.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야.글에 글을 달다
대화산파의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천하삼대검수). 매화검존 청명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 제1마천마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 정상에서 영면. 100년의...series.naver.com 화산 귀환 글 : 비가 출판사 : 라프미디어
대화산파의 13대 제자 천하삼대검수(천하삼대검수). 매화검존 청명천하를 혼란에 빠뜨린 고금 제1마천마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 정상에서 영면. 백년 세월을 뛰어넘어 아이의 몸으로 살아나다
그런데……네?화산이 망해? 무슨 소리야!?실패하면 살아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망해? 내가 있는데?' 누구 마음대로!
언제나 매화는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매화는 다시 만산에 피어난다.
"하지만 화산이 다시 살아나기 전에 내가 먼저 무너진다!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지!"
완전히 멸망한 화산파를 살리기 위한 매화검존 청명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