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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로보택시 잡스 아마존이 선보이는 운전석 없는
    카테고리 없음 2021. 1. 18. 09:15

    최대 시속 120km를 달리는 4인승 자율주행 택시

    앞뒤 대칭의 디자인을 가진 '죽스©Zoox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내 앞에 오는 것. 공상영화뿐 아니라 조만간 현실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알파벳과 테슬라 등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내놓는 가운데 아마존 역시 죽스 Zoox를 통해 로보 택시를 선보인다. 쥬크스는 2014년에 설립된 자율주행차 메이커로 금년 6월에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인수했다.
    ©Zoox 이번에 발표된 '삭스'는 4개의 바퀴가 모두 구동하는 4륜구동형 전기자동차다. 약 363cm(143인치)의 작은 사이즈에 전후 대칭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가속페달이나 브레이크 같은 수동제어장치는 물론 운전석이 따로 없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 상세 사진©Zoox 대신 차량 외부 네 모서리에 카메라와 레이더를 설치했다. 각 구석 카메라는 270도의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동시에 360도 이상의 지형을 한꺼번에 확인해 주변 사물을 인지하고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삭스 내부 © Zoox
    ©Zoox삭스는 탑승공간을 넓히기 위해 박스카의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2명이 마주보는 형태로 디자인된 내부에는 최대 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좌석 옆에는 작은 터치패드를 달았다. 이 스크린으로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의 확인이나 음악 재생, 온도 제어등의 리얼타임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좌석 중앙에는 무선충전기와 컵홀더가 있다. © Zoox 안전과 관련해 구축한 장치는 어떤 게 있는가. 가장 먼저 모든 좌석에 에어백 시스템을 장착했다. 좌석 좌석 좌석도 승객을 감싸는 디자인이다. 아울러 일반 자동차에는 없는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 100가지를 갖추는 등의 노력으로 안전한 차량 설계에 신경을 썼다는 게 삭스의 설명이다.
    'Moonroof' : 내부천장 © Zoox 전, 후진에서 운행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이 양방향 주행은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슬라 알파벳 등 경쟁사가 내놓은 자율주행 자동차와는 구별되는 점 중 하나다.
    차바퀴 부분©Zoox 주크스의 관계자들이 강조한 스피드는 어떨까. 최대 속도는 시속 75마일(약 120km)까지 가능하며 이는 업계 최초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다만 도심에서는 시속 80km 이하의 저속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배터리는 한 번 완전 충전하면 최대 16시간을 달릴 수 있다. 시판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보다 2배 큰 용량이다.잡스의 최고경영자와 최고기술경영자인 Aicha Evans and Jesse Levinson의 첫 Zoox 탑승기 동영상

    이번 자율주행 택시는 아마존의 화물 운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은 이미 화물 운반을 위해 자율 주행 트럭을 활용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인수가 이뤄진 올여름 죽스의 자율주행 기술이 물류비용을 약 200억달러(약 22조1,700억원) 절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Zoox삭스 승차 공유 서비스는 2021년 이후에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현재 해당 로보택시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 주 포스터와 샌프란시스코 도시에서 시험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잡스의 공식 출시가 이뤄질 계획이다.

     

    글 | 디자인프레스 온라인 기자단 정혜민(designpress2016@naver.com) 사진제공 | Zo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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