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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기전 및 부작용 고지혈증 치료제: Statin(리피트, 크레스트카테고리 없음 2021. 1. 18. 22:40
안녕하세요. 내과 전문의 김철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HDL, LDL에 대한 공부를 계속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 중 많은 분이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을 복용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내과 전문의 김철수입니다. 오늘은 지질검사 항목에서 빼놓을 수 없는 LDL cho...blog.naver.com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타틴이 어떤 약물인가 2. 스타틴 부작용
1) 스타틴이 뭐지?
스터틴은 오리지널 상품명으로, 그 유명한 반복, 크레스트 등이 있고, 각종 복사약은 너무 많아서 세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Statin은 정확히 HMG-CoA Reductatse Inhibitors를 의미하며, HMG-CoA Reductatse는 콜레스테롤 함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효소입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간의 LDL receptor(수용체) 활성도를 상승시켜 결론적으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떨어뜨립니다.
그림) 우측에 LDL 수용체(LDLR)의 활성도를 높여 노란색으로 표현된 LDL이 간으로 흡수되는 것을 촉진시킵니다.그렇게 되면 혈중의 LDL은 농도가 더 내려가게 되는 것이군요.
스타틴을 복용하면 환자마다 반응의 정도가 다양하나, 일단 치료를 시작한 환자가 용량을 2배 올리면 LDL 콜레스테롤이 약 6% 추가로 억제된다고 합니다. 스타틴은 또한 중성지방이 400 미만일 경우 LDL을 낮추는 효과에 비례하여 중성지방 감소 효과가 있으며 HDL을 약 5~10% 상승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Statin은 정말 다재다능한 훌륭한 약이에요.
2) 스타틴 부작용
스타틴은 1 일 1 회 복용하는 용법으로, 일반적으로 큰 부작용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소화불량, 두통, 피로,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습니다.
특히 횡문근 융해증과 같은 심한 근육염(myopathy)이 종종 발생합니다. 스타틴과 관련된 근육염은 나이가 많거나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스타틴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항생제, 항진균제, 면역억제제, Fibrate 등을 복용하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스타틴과 관련된 부작용으로는 또한 간 값이 더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타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간 수치를 측정해야 하며 첫 번째 치료를 2~3개월 정도에 한 번, 그 이후에는 매년 간기능 검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3배 이상 상승하는 경우는 드물며, 1~3배 사이 상승하는 경우 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중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한 임상적인 간염은 매우 드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트렌드는 간 기능 검사를 점차 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스타틴 관련 간 값의 상승은 약물 중단 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타틴은 매우 안전한 약입니다. 다양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당뇨병 발생률이 미약하게 상승할 수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할 위험을 스타틴을 복용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심장·뇌혈관의 사망률 감소 이익이 압도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우려로 스타틴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판단입니다.
시흥신천연합병원 신장내과 김철수 드림
References ) 1 . Harrison ' s internal medicine 20th Ed .